그동안 일일이 글씨를 써넣어 작성해야 했던 미국 비자 신청서를 앞으로는 컴퓨터로 작성할 수 있게 됐다.주한 미국대사관은 19일 "온라인에서 작성 가능한 '전자 비자신청서' 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며 "전자 비자신청서 제출이 늘어나면 그동안 손으로 써서 낸 신청서를 다시 전산입력하는 과정이 생략돼 비자발급 업무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이민비자(NIV) 신청자는 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있는 전자 비자신청서(http://usembassy.state.gov/seoul/wwwheformk.htlm)를 내려 받아 온라인상에서 작성해 출력한 뒤, 직접 또는 택배로 대사관에 제출하면 된다.
대사관측은 "현재 양식은 영문으로만 쓰여 있으나 내년 초부터는 한글 서비스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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