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NFL) 한국계 와이드 리시버 하인즈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사진)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FL은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www.nfl.com)를 통해 팬, 선수,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한 각 부문별 AFC 올스타 42명의 이름을 발표했는데 이중 워드는 와이드 리시버 부문 예비선수로 뽑혔다.워드는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둔 현재 15게임에서 모두 87개의 패스를 받아내 리셉션 부문 AFC 1위(NFL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워드는 또 리시빙 터치다운 9개를 기록해 AFC 공동 5위(NFL 전체 공동 8위), 리시빙 야드는 1,058야드로 AFC 4위(NFL 전체 9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AFC와 내셔널콘퍼런스(NFC)의 올스타들이 맞붙는 2004 프로보울은 내년 2월9일하와이 호놀룰루 알로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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