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0·울산 현대·사진)이 2003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U-20)를 빛낸 '14명의 스타'에 뽑혔다.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www. fifa.com)는 18일(한국시각) 준결승까지 경기 내용을 분석해 잠재력있는 예비 스타들을 추려내면서 최성국을 '태극전사 공격의 핵'으로 소개했다. FIFA는 최성국이 일본과의 16강전에서 매우 영리하고 감각적인 터치슛을 성공시켰다면서 항상 명석하고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쳐 향후 몇 년간 꼭 지켜봐야 할 선수라고 설명을 곁들였다.
스페인을 결승으로 이끈 안드레 이니에스타와 삼바군단 공격사령관 다니얼 카르발요(브라질),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활약한 파라과이의 플레이메이커 에드가 바레토, 미국의 검은 병기 에드 존슨이 14명의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알렉산더 게인리크(우즈베키스탄), 아루나 코네(코트디부아르), 호스니 라보(이집트), 아인 흄(캐나다), 이스마일 마타르(아랍에미리트연합) 등이 인상적인 선수로 꼽혔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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