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3년까지 어촌가구의 소득을 도시가구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또 수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어업 종사자와 어선은 줄이는 한편 생산구조를 개편하고 경쟁력을 높여 시장개방 압력에 대응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수산업 및 어촌 발전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10년간 이를 위해 총 12조4,35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말 연 2,181만원으로 도시가구의 65% 수준인 어가 평균소득을 2013년에는 도시가구의 98%인 3,967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홍보인들이 선정한 올해의 주제어 1위에 '이효리'가 선정됐다. 한국PR협회(회장 이순동)는 17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오인환 국제PR협회 한국협회장, 김이환 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R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을 열고 '홍보전문가 200인이 선정한 2003년 주제어'를 발표했다. 2위는 '재신임'과 '이라크'가 공동으로 선정됐고 3위는 '정치자금'이 뽑혔다.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12∼16일 평양을 방문해 북측 관계자들과 비로봉과 촉석정 관광 등 금강산관광 확대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내년 1∼2월 중 정식 합의해 봄부터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원산 직항로 개설도 북측이 공항시설 보수 등을 거론할 정도로 적극적이어서 내년 중에는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18일 이화여대에서 신세계 구학서 사장과 이화여대 신인령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 신세계관'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이화 신세계관은 15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2006년까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4,731평 규모의 원격 화상회의가 가능한 최첨단 건물로 지어진다. 여성 경영인이나 창업, 벤처 등에 종사할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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