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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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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올랐다.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2,000억원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으나 결국 개인·기관·외국인의 이례적 동반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약화했다. SK텔레콤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등 대형주가 1∼3%의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LG그룹주도 반등세를 탔다.

코스닥지수

사흘 연속 하락했다. 장 초반 소폭 반등하기도 했지만 미국증시의 기술주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주도주가 뚜렷이 부각되지 못하면서 곧 되밀려 났다. 개인투자가들이 엿새째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금융과 비금속, 제약업의 낙폭이 큰 편이었으며 KTF,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등 대형주들이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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