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대 손영준(29) 교수가 미국생산공학회(SME)가 수여하는 2004년도 '젊은 생산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8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손 교수는 1996년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4년 만에 마친 뒤 2000년 26세의 나이에 애리조나대 시스템산업공학과 교수로 부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통합생산시스템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SME는 생산공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 35세 이하의 학자들을 대상으로 논문 발표, 학회 활동, 학계 기여도 등 연구업적을 평가해 지난 1979년부터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2004년 6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생산공학회 연례총회에서 열린다.
/포항=이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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