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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아가방 외

입력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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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내년 실적 개선 전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했다. 전날보다 5.12% 오른 1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 지난달 7일 1만4,600원으로 저점을 형성한 뒤 꾸준히 올라 33%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올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은 수출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투자증권

LG그룹에서 분리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했다. 지배구조와 관련된 할인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씨티글로벌이 170만주를 매집하는 등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삼성증권은 "카드사 부담과 그룹 지배구조 문제 때문에 저평가돼 왔으나, 이젠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에도 불구, 물량부담으로 급락했다. 전날보다 7.86%하락한 7,150원을 기록. 시장에는 워크아웃 졸업 이후 채권단 지분의 물량 출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대 주주인 자산관리공사가 지난달 말 전환사채(CB)의 전환을 통해 지분율을 37.52%로 늘리고, 수출입은행도 1,099만6,400주의 CB 전환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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