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후세인, 친척인 경호원이 배신"/요르단언론 "약물투입 체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후세인, 친척인 경호원이 배신"/요르단언론 "약물투입 체포"

입력
2003.12.19 00:00
0 0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그의 친척이자 개인 경호원에 의해 약물이 중독된 상태로 미군에 넘겨졌다고 요르단 일간지 알 아랍 알―욘이 미군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후세인을 배반해 미군에 넘겨준 사람은 바로 그의 친척인 모하메드 이브라힘 오마르 알 무슬리트 장군"이라고 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뒤 "무슬리트는 후세인이 은신 기간 내내 개인 경호원으로서 함께 다닌 동료였다"고 보도했다.

무슬리트는 후세인과 친척들 사이에 연결고리 역할을 했으며 여러 은신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무슬리트가 후세인을 배신할 계획을 일부 친척들에게 알린 뒤 한 친척을 통해 미군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이들은 후세인을 확실히 생포하기 위해 그에게 약을 먹여 저항하거나 탈출할 수 없도록 했으며, 실제로 은신처에서 후세인에게 약을 먹이는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암만 AF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