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도원의 아침편지]꽃 한 송이 사랑하려거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꽃 한 송이 사랑하려거든

입력
2003.12.18 00:00
0 0

꽃 한 송이 사랑하려거든 그대여생성과 소멸, 존재와 부재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아름다움만 사랑하지 말고

아름다움이 지고 난 뒤의 정적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 도종환의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중에서 ―

★ 그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사랑하기도 어려운데, 그 모든 것이 사라진 뒤의 정적까지도 사랑하라는 시인의 말이 제 마음을 흔들고 지나갑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