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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세부섬 해상에서 16일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배가 전복돼 한국인 관광객 김진자씨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들은 모터 보트를 타고 필리핀 중부 세부섬 인근의 해상 식당으로 가던 중 거센 파도를 만나 사고를 당했다.
필리핀 당국은 이 사고로 김씨는 익사했으나 나머지 한국 관광객들은 공군 헬리콥터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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