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체포에 결정적인 단서는 그의 하급 경호원으로부터 얻은 것이라고 abc 방송이 미국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이 경호원은 후세인의 친척으로 7월부터 미군의 추적을 받다 후세인 체포 하루 전인 12일 바그다드에서 검거돼 티크리트에서 신문을 받았다. 그는 신문 과정에서 "후세인이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아드 다와르 마을 인근에 은신해 있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미군은 즉각 정찰위성으로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 근처에 오렌지색과 흰색 택시 2대가 주차돼 있는 것을 찾아냈고, 곧바로 체포작전을 시작했다.
그의 진술은 제보가 아니라 수사기관이 캐낸 정보이기 때문에 현상금 2,500만 달러(300억원)는 지급하지 않는다.
/배연해 기자 seapow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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