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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가족과 연인과 "이브의 추억"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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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가족과 연인과 "이브의 추억" 만들어요

입력
2003.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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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크리스마스 이벤트 비용으로 100억원 가까이 투자한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각종 행사와 공연을 쏟아붓는다.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이브 행사는 낮부터 캐롤 공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댄스뮤지컬 '크리스마스의꿈' 등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저녁에 클라이막스를 맞는다. 인공 눈이 뿌려지면서, 서치라이트, 불꽃, 레이저 등이 하늘을 수놓고, 산타가 하늘에서 비행하는 등 화려한 쇼와 공연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가져오는 커플 고객에겐 자유이용권이 30% 할인된다.

롯데월드의 크리스마스 불꽃놀이도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밤 12시까지 연장운영되는 24일 오후 8시30분부터 2003발의 불꽃이 석촌 호수 위를 수놓고,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소녀 합창단의 캐롤송 공연이 분위기를 달군다. 캐롤송 경연대회,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로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 등이 롯데월드 곳곳에서 펼쳐진다. 20일부터 31일까지는 문구, 완구 등 캐릭터 상품들이 50∼80% 할인 판매된다.

서울랜드의 이벤트도 풍요롭다. 24일에는 밤 10시까지, 25일에는 밤 8시까지 연장운영되며 낮에는 고적대와 캐릭터 무용수가 함께 하는 퍼레이드쇼, 밤에는 불꽃놀이와 함께 캐롤송, 로맨틱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40여개국의 색다른 눈사람도 볼거리다. 산타복을 입고 산타아빠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스키장

대명비발디파크는 사교클럽인 클럽프렌즈와 함께 24∼27일 매일 밤9시부터 새벽2시까지 스키장 메인센터 2층에서 윈터파티를 개최한다. 참가비 2만원. 와인시음, 베스트 댄서뽑기, 눈의여왕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24일 밤에는 심야스키가 끝난 뒤 스키어들이 횃불을 들고 어둠을 뚫고 내려오는 횃불 스키 이벤트가 열린다.

현대성우리조트에서는 24일 불꽃축제와 산타가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나이트클럽에서는 즉석 댄스경연 등 파티가 열리고, 21일에는 연예인 심바팀과 함께 하는 스노보드 대회를 가질 예정. 용평리조트도 24일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부페 파티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여행

특별한 크리스마스 여행도 즐겨보자. 동해의 일출을 본 뒤 설원의 경치를 둘러보는 코스가 매력적이다. 한솔여행사 여행마을(02-588-1500)은 24일 동해 일출과,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대관령양떼목장 등을 돌아보는 무박2일 코스를 마련했다. (참가비 4만8,000원). 테마캠프(02-735-8142)는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감상한 뒤 대관령양떼목장을 둘러보고, 곤돌라를 타고 발왕산을 오르는 무박2일 상품을 판다. (5만3,000원).

오전 7시에 출발해 대관령삼양목장과 주변 일대를 돌아보는 당일 코스도 있다. 하나강산(2253-2500, 3만9,000원). 하나강산은 또 거제의 해금강을 둘러보고, 무주리조트가 있는 덕유산의 설원을 감상하는 무박 2일 상품도 내놓았다. (6만5,000원).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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