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동구 행당동 338 일대 2만4,885㎡를 행당 제4주택재개발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지하철5호선 행당역과 인접한 이 지역은 노후·불량주택 165동이 밀집해있고 도로시설이 열악해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형사고가 우려돼 왔다.
이곳에는 도로확장 및 공원 조성 등에 사업 대상지 19.7%를 할애하는 조건으로 건폐율 22%, 용적률 236%를 적용, 10∼15층 아파트 8개동 43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중 임대아파트(15평형) 114가구는 세입자에게 입주권이 부여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중 사업시행 인가후 2005년초 착공, 2006년말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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