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심 범죄 예방위해 주택가에 감시카메라 설치

최근 도심 고급주택가를 중심으로 강도·살인 등 강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가 범죄예방을 위해 최신형 감시카메라를 주택가에 설치하기로 했다.종로구와 동대문경찰서는 15일 범죄 예방과 범인을 신속히 검거할 수 있도록 범죄발생 취약 지역에 실시간으로 화면 녹화와 경고방송 등이 가능한 첨단 감시 카메라인 DMR(Digital Media Recorder) TV를 설치하기로 했다. 구는 우선 혜화동 15의139, 명륜1가3, 동숭동 201의14 등 3곳에 대해 카메라를 연내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은 동대문경찰서 혜화지구대가 모니터로 연결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게 되며, 기존 폐쇄회로TV와 달리 경고방송과 음성녹음이 가능해 범죄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박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