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플레이어로 즐길 수 있는 이색 DVD 게임이 등장했다.모노소프트에서 선보인 '팬텀 오브 인페르노'(Phantom of Inferno·사진)는 DVD플레이어에서 재생, 리모콘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이색 DVD이다. 미국 암흑가를 장악하려는 인페르노라는 조직에서 육성한 소녀 암살자의 사랑과 모험을 다룬 내용이다.
주어지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스토리를 채택,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선택 내용에 따라 수십종의 서로 다른 결말을 볼 수 있다.
원작은 일본 가도카와(角川) 서점에서 발간한 동명 판타지 소설로, 지난해 일본 디지터보사에서 DVD 게임으로 개발해 지금까지 현지에서만 12만개가 판매됐다. 18세. 3만9,000원.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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