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가격을 낮추는 급매물이 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닥터아파트가 14일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 아파트를 조사한 수도권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12%, 전셋값 변동률은 -0.16%를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 재건축 대상 단지의 매매가는 0.51% 하락했다.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17%이고, 전셋값 변동률은 -0.15%이다. 재건축 단지 매매가 변동률은 -0.50%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76%), 마포구(-0.31%)가 전 주에 이어 큰 폭으로 떨어졌고, 강남구(-0.21%)와 서초구(-0.21%)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한 구는 9곳으로 전 주 14곳에 비해서는 줄었다. 송파구에서는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대형평형이 평형별로 5,000만원씩 떨어졌다. 43평형의 시세는 9억5,000만∼10억5,000만원이다. 마포구에서는 상암지구와 인접한 중동과 성산동 일대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유원시영 25평형은 1,000만원 떨어져 2억8,000만∼3억2,0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기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09%, 전셋값 변동률은 -0.17%이다. 재건축단지 매매가 변동률은 -0.54%로 전 주와 비슷했다.
/닥터아파트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