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아파트 분양을 비롯한 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10·29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미분양, 미계약이 속출하면서 업체들이 분양을 내년으로 연기하는가 하면, 수요자들도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약 신청이나 매매를 미루고 있다. 특히 지난 주 지자체 단체장의 잇단 보유세 인상 거부 파문이 이어지면서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이번 주에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전국 5곳에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15일 경남 김해시 외동 '쌍용 스윗닷홈'(440가구) 1순위 청약이 시작된다. 17일에는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한신休플러스' 일반 분양분 448가구와 안양시 박달2차 '한신休플러스' 79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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