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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3.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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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일부터 어른의 국립공원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를 300원씩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개인입장료는 현행 1,300원에서 1,600원, 단체는 1,1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조계종이 징수하고 있는 문화재 관람료도 어른에 한해 20일부터 300원 인상된다. 그러나 이번 인상 대상에서 청소년과 어린이의 공원 입장료와 문화재 관람료는 제외됐다. 한편 각 국립공원의 등산로는 산불방지 경계기간이 끝남에 따라 16일부터 개방된다.

군 무기납품 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4일 이원형(57·구속)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아파치 헬기 중개업체 A사 대표 이모(63)씨와 방산업체 Y사 대표 김모(63)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1999년 1월부터 2000년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이 전 소장에게 공격용 헬기 선정사업과 관련, 국방부 구매일정 등 정보를 제공해 달라며 1,700여만원의 금품을 준 혐의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 8월까지 8차례 전차 화포 등에 쓰이는 정밀유도 케이블 납품 사업에서 편의를 봐달라며 3,400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오전 4시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S사우나 찜질방에서 정모(56·인천 부평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종업원 강모(53)씨는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손님이 한동안 움직이지 않아 확인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가 술을 마신 뒤 고온의 찜질방에서 장시간 땀을 빼다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서외리 J사우나 찜질방에서 박모(39·선원·고성군 고성읍)씨가 잠을 자다 숨지는 등 최근 찜질방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노동부는 김재영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임기를 4개월여 남겨둔 김 이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다"며 "18일까지 후임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 뒤 선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통령에게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지낸 김 이사장은 2001년 4월 이사장에 취임했다.

탤런트 김성택씨는 13일 연예매니지먼트사인 렛츠이앤씨(주)를 상대로 "계약파기 책임을 일방적으로 떠넘기면서 관련 내용을 언론에 보도되게 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렛츠이앤씨가 주장하는 연예수입은 전속계약 전 체결한 출연계약에 대한 것으로 분배하지 않기로 합의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렛츠이앤씨는 지난달 14일 김씨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수익금을 배분하지 않았다"며 1억6,8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같은 법원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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