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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3년간 15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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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3년간 150만달러 계약

입력
200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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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에서 최연소로 합격,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나상욱(20·미국명 케빈 나·코오롱엘로드)이 서브 스폰서인 미국 타이틀리스트와 총액 1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나상욱의 부친 나용훈(50)씨는 용품 사용 계약을 맺고 있는 타이틀리스트가 연간 50만달러씩 3년 계약을 제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12일(한국시각) 알려왔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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