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그룹서 분리LG그룹 지주회사인 (주)LG는 12일 보유중인 LG산전 주식 1,466만1,506주(48.9%) 가운데 1,380만주(46%)를 LG전선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11월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된 LG전선이 LG산전 주식을 매입함에 따라 LG산전도 LG로부터 주식매각에 의해 계열 분리될 예정이다.
(주)LG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LG산전 주식매각을 결의하고 이날 오후 시간외 매매방식으로 주당 1만2,000원에 매각했다. 매각대금 1,656억원은 지주회사 (주)LG의 수익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차입금 축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11월말 현재 (주)LG의 부채비율은 55%에서 50%로 축소된다.
쌍용車노조 2시간 순환파업
쌍용차 노동조합이 쌍용차 매각진행에 반대해 순환파업을 강행했다.
12일 쌍용차와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체어맨과 무쏘 라인의 주간·야간조를 대상으로 각각 2시간씩 공장별 순환파업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전날에도 렉스턴 라인의 주간근무조를 대상으로 2시간 파업을 진행했다.
한편 채권단은 쌍용차 매각과 관련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중국업체 1곳과 미국·유럽업체 중 1곳 등 2곳을 복수로 선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銀 공모가 6,750원
기업은행이 공모할 4,600만주의 주당 공모가가 6,75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2일 종가 7,590원에 공모 할인률 11%를 적용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이날 확정된 공모가로 15일과 16일 이틀간 일반 배정분 920만주에 대해 공모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실시된 우리사주(20%)와 기관대상 배정분(60%)은 모두 100% 청약 마감됐다.
우리 농산물 성탄선물展
한국벤처농업포럼은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견우직녀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국산 농산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버섯돌이 3형제' 등 25개 농업벤처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벤처 '장생도라지'가 특수한 방법으로 도라지를 21년 동안 키워 도라지의 쓴 맛을 제거한 '도라지 캔디'(사진)와 '본정'이 홍삼의 쓴맛과 초콜릿의 단맛을 적절히 배합해 개발한 '홍삼 초콜릿'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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