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유용태(劉容泰·65·서울 동작을)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관련기사 A5면
유 원내대표는 이날 경선에서 투표 의원 53명 중 36표를 얻어 17표에 그친 설훈(薛勳) 의원을 제쳤다. 함께 경선에 나섰던 이용삼(李龍三) 의원은 투표 직전 사퇴했다.
유 원내대표는 "민생정치의 회복이 절실하다"면서 "여당 경험이 있는 민주당이 정국을 주도하고 정치를 이끌어가는 축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 경륜과 능력, 배짱을 바탕으로 대외협상력을 강화하는 특무상사형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