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27·사진)이 2년간 최대 12억엔(약 131억원)의 몸값을 받고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다.★관련기사 B14·16면
이승엽은 11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년 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에 재도전하기 위해 일본행을 결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승엽의 계약조건은 2년간 계약금 1억엔, 연봉 2억엔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6억6,000만엔(약 72억6,000만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계약금 2억엔, 2년치 연봉 6억엔, 인센티브 3억엔, 아시아홈런신기록(56호) 달성시 보너스 1억엔 등 최대 12억엔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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