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정부 각 부처 국장급 직위 20∼30개를 선정, 부처간 인사 교류를 실시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현재 각 부처는 연말 개각을 앞두고 인사를 잠정 보류한 상태로 이르면 연말 개각 이후 부처간 교류 인사가 실시될 가능성도 있어 공직사회에 파장이 예상된다.
정찬용(鄭燦龍)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이날 동아일보가 주관한 한 간담회에서 "민간 전문가와 정부 공무원간, 중앙과 지방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각 부처 고위 직급자의 인재풀인 '고위공무원단'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부처간 교류인사는 이 제도의 첫 걸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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