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이루어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 공격으로 어린이 6명이 숨진 것으로 10일 뒤늦게 밝혀졌다.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 브라이언 힐퍼티 중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이 6일 아프간 반군 지도자 물라 잘라니가 무기를 저장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르데즈 근처 기지를 공격했는데, 다음 날 현장에서 어린이 6명이 어른 2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지난 6일 미군의 폭격으로 어린이 9명이 숨진 데 이은 것이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카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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