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저밀도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 시행 인가 시기조정 심의 결과, 암사명일지구 강동시영1차(3,000가구)에 대해 올해 4분기내 사업을 시행인가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는 이 달 안으로 사업 승인이 날 예정이다.시는 10·29 주택시장 안정대책 이후 재건축아파트 시장이 급격히 냉각돼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월세 시장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 유지되는 등 시기조정 여건이 성숙됐다고 판단해 강동시영1차의 재건축사업을 시행인가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심의된 잠실주공1단지(5,390가구)는 재건축결의무효확인 소송 중이어서 법적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보류됐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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