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불의의 희생을 당한 세종과학기지의 고(故) 전재규 대원 영결식이 15일 경기 안산시 한국해양연구원(KORDI)에서 치러질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10일 "구체적인 장례 절차와 일정을 유족들과 협의중"이라며 "해양연구원 장으로 수행하고, 영결식은 15일 해양연구원에서 치르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전 대원의 시신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남극 칠레기지를 출발, 오전 7시15분 칠레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했으며, 칠레 산티아고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거쳐 12일 오후 5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될 예정이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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