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와 방학시즌 특수를 겨냥해 가전업계가 다채로운 할인 및 사은행사를 시작했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달 말까지 '파브' TV 구입고객에게 17개 전자제품을 리모컨 하나로 조정할 수 있는 고급 통합리모콘를 증정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270명에게는 크리스마스 뮤지컬쇼 'Sing Along Santa' 관람권을 제공키로 했다.
또 김치냉장고를 바꾸면 30만원을 보상하고 하우젠과 다맛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면 김치통 2개를, 신제품 구입시에는 김치교환권을 제공하며 구입 고객 중 300명에게 공룡전시회 '쥐라기공원' 초대권을 나눠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컴퓨터 특별전도 마련해 데스크톱과 노트북 5개 기종을 평균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행사점을 방문하거나 행사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스피커, 캐럴CD, 가방, 캘린더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도 이 달 말까지 '엑스캔버스' TV 구입고객에게 할로겐히터나 고급 와인잔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뽑힌 100명에게는 50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도 제공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홈시어터 구입시에는 명작 DVD 2장을, 김장독 구입고객에게는 최고35만원 보상 및 15만원 상당의 LG패션 상품권을, 셋톱 박스 구입고객에게는 20만원을 보상해준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다음달까지 쌀저장 김치냉장고 '진품' 구매자에게 김치 5kg을, '클라쎄' 김치냉장고 구매자에게는 김치 10kg을 사은품으로 주고 벽걸이(PDP) TV '서머스' 구매시 65만원 상당의 디지털 셋톱박스를 제공한다.
위니아만도는 김장철을 맞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치냉장고 '딤채'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데 2004년형 신제품 중 156ℓ, 182ℓ, 255ℓ 등의 투룸 및 쓰리룸 제품3∼5개를 최종낙찰자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딤채 퀴즈에 응모한 네티즌과 신제품 구입고객에게 금강산 여행권, DVD플레이어, 잉크젯 복합기, 김장김치 30kg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천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