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총체적 부진 속에 최하위에 처져 있던 서울SK 이상윤 감독이 리온 트리밍햄(198㎝)이 복귀하고 전희철(198㎝)이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하면서 3라운드 대변신을 선언했다.이상윤 감독이 '설계도'를 다시 꺼내 든 것은 무엇보다 전희철이 가세하면서 안정적인 스몰포워드가 확보됐기 때문. 전희철은 트레이드후 첫 경기였던 6일 원주TG삼보와의 경기에서 16득점중 13점을 페인트존 언저리에서 뽑아냈고 수비에서도 용병 앤트완 홀을 잘 막아 그동안 SK에서 필요로 했던 스몰포워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7일 울산모비스전에서는 19점(3점슛 3개)을 책임지며 손규완(24점)과 함께 팀의 6연패를 끊는데 선봉에 섰다.
주득점원인 트리밍햄의 복귀는 이 감독에게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트리밍햄은 어깨부상 재발을 의식한 탓인지 수비에서는 소극적이었지만 2경기에서 내리 24점을 뽑아 확실한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클러치 슈터인 트리밍햄이 복귀하면서 팀원들이 서로 신뢰할수 있게 된 것은 최고의 플러스 요인이다.
이상윤 감독은 "전희철과 트리밍햄이 가세하면서 높이와 득점력이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이 이제 다시 시작해보자는 의욕이 대단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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