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산세 重課" 자치구 의견 수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산세 重課" 자치구 의견 수렴

입력
2003.12.09 00:00
0 0

서울 서초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재산세 중과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12일까지 각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자치부에 전달키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8일 "현재 각 자치구들이 행자부의 재산세 과세표준(과표) 개편방안을 토대로 가구마다 세액이 어느 정도 올라가는 지 시뮬레이션하는 중"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의견수렴을 마쳐 행자부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시가 수렴한 자치구들의 의견을 토대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게 되며, 이 안은 다시 시를 통해 자치구에 전달된 뒤 시장 승인을 거쳐 31일까지 자치구별로 최종 고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는 세 부담이 갑작스럽게 늘어난 일부 자치구들이 재량권을 행사, 재산세 세율을 50%까지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초·강남·송파구 등은 "지방세법상 자치단체장은 정부가 제시하는 재산세 세율의 50%을 가감할 수 있는 조정권이 있다"며 "주민, 부동산 중개업소,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본 뒤 정부에 합리적인 건의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