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신목고)가 제4차 베이징 쇼트트랙월드컵 남자 1,500m 결선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를 3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안현수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첫날 1,500m 결선에서 2분11초58로 팀 동료 송석우(단국대·2분11초71)와 오노를 제치고 제3차 전주 월드컵에 이어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한바퀴를 남겨두고 3위를 달리던 안현수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1위로 치고 나와 결승선에 선착했다. 여자 1,500m 결선에서도 변천사(신목고·2분26초64)가 최은경(한체대·2분26초69)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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