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공항 인근에서 비행훈련을 하던 도중 추락해 숨졌다.5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52시험비행전대 소속 김모(34·공사40기) 소령이 4일 오전 8시20분께(현지 시간) D-1 프로펠러 항공기로 민간 비행학교(National Test Pilot School)의 활주로를 이륙해 훈련을 하던 중 오전 9시께 갑자기 추락, 동승한 미국인 교관 1명과 함께 사망했다.
비행학교측은 사고 항공기가 귀환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자 헬기를 이용해 공중수색을 실시, 4일 낮 12시30분께 사고지점을 확인했다고 공군 관계자는 전했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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