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올 4분기 실적이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CNN 머니가 3일 보도했다.뱅크원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연구원은 "수요 증가, 생산성 확대, 비용절감 등 실적 호전을 위한 3박자가 모두 들어 맞았다"며 "여기에 저금리까지 가세, S&P 500기업들의 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30% 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미국의 기업실적 조사기관인 퍼스트 콜에 따르면 월 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실적 전망을 급속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CNN 머니는 "미국 경제가 3분기에 예상을 뛰어 넘는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전문가들은 4분기와 내년의 전망도 갈수록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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