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 게이트'에 등장하는 미 CIA 요원 밸러리 플레임(40·사진 왼쪽)이 남편 조지프 윌슨과 함께 재규어 컨버터블에 타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 미국 대중잡지 '배너티 페어' 최신호에 실렸다.전 이라크 주재 대사대리였던 윌슨은 부시 정부가 이라크의 위협을 과장하기 위해 정보를 왜곡했다는 자신의 비판에 대한 보복으로 CIA요원인 아내의 신분을 백악관이 언론에 흘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이 공개되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던 플레임은 이번에 자신의 모습을 잘 알아보지 못하도록 그레이스 켈리가 썼던 모양의 머리 스카프와 큰 테의 검은 안경을 쓴 채로 사진 취재에 응했다.
/황유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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