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달 29일 북한 정찰 위성 2기 발사 실패에 이어 화성 탐사 위성도 화성 궤도 진입이 불가능하게 됐다. 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화성을 향해 비행 중인 탐사 위성 노조미호는 궤도 진입에 필요한 동력 공급 시한인 2일까지 주엔진을 회복시키지 못해 궤도 진입 희망이 없어졌다. 주엔진은 작년 4월에 정지됐다.이로써 186억엔(약 2,000억원)을 투입한 일본 최초의 행성 탐사 사업은 실패로 끝날 공산이 커졌으며 일본은 잇따른 우주 사업 실패를 맞게 됐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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