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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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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소폭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810선에는 이르지 못했다. 미국 증시에 이어 일본증시가 엔화 강세 부담으로 하락한 점,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IS)가 하락한 것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가 0.53% 올라 47만원을 회복하는 등 대형주가 상승하며 장을 지지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요금동결 등 악재로 5.82% 급락했다.

코스닥지수

가까스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5억원과 2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135억원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낸 기관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조정이 이뤄졌다. 인터텟포털업체 네오위즈가 음악서비스를 유료화한다는 소식에 5.37% 급등했고, CJ엔터테인먼트, 웹젠, 파라다이스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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