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지역의 전통과 역사적 특성을 살린 9개 테마박물관을 2008년까지 건립키로 했다.인천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박물관은 동구의 달동네박물관을 비롯, 하와이 이민사·부평향토·자장면·장난감·강화역사·세계어린이·근대생활사·문학박물관 등이다.
근대생활사 박물관은 1889년 건축된 인천 중구 중앙동 소재 '인천일본 18은행지점'(인천시지정문화재 제7호)에 꾸밀 예정이다. 이미 착공한 동구의 달동네 박물관은 내년 초 문을 열고, 문학경기장내에 세계민속박물관을 민자유치로 건립한다.
또 중구 월미도에 짓기로 한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민사박물관은 타당성 용역 및 설계를 내년 중에 실시하고, 부평구 삼산택지개발지구에는 부평향토박물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박물관도 타당성 용역 등 기본적인 절차를 끝낸 뒤 내년 하반기에 모두 착공키로 했다.
/인천=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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