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의 파주 공장 인근에 50만평 규모 지방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산업자원부는 2일 "LG필립스LCD 파주 공장 주변에 30여개 협력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50만평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관련부처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지방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되면 현지 토지매수작업이 진행중인 LG필립스 LCD 산업단지(50만평)를 포함해 경기도 파주 일대는 100만평 규모의 거대한 LCD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내년 초 지방산업단지를 지정한 뒤 6월부터 입주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입주계약을 체결, 2005년 9월까지 용수, 전력, 도로 등 인프라 시설 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당초 2005년 12월로 예정된 인프라 구축 작업을 3개월 앞당기기로 하고 내년 1,2월중 환경영향 평가를 완료하는 한편 폐수종말처리장, 공업용수 공급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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