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몽헌·이익치·권노갑씨와 2000년초에 두차례 만났다"/ 權씨 현대비자금 공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몽헌·이익치·권노갑씨와 2000년초에 두차례 만났다"/ 權씨 현대비자금 공판

입력
2003.12.03 00:00
0 0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현대비자금 200억원 수수혐의 사건과 관련, 비자금 전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완(50·해외체류)씨가 "2000년 초 신라호텔에서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권씨 등과 함께 4명이 만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진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이 전 회장은 2000년 1월과 2월 두 차례 이 호텔에서 4명이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권씨가 4·13 총선 자금 지원을 부탁했다고 증언한 바 있으나 권씨는 이를 부인해 왔다.

2일 서울지법 형사3단독 황한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권씨에 대한 공판에서 김씨의 변호인인 이용성 변호사는 증인으로 출석, "김씨는 2000년 초 신라호텔에서 4자가 만난 일은 있지만 200억원은 2000년 2∼3월 정 회장이 사무실로 불러 처음으로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며 관련 진술서를 검찰을 통해 재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