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중국 한국 러시아 미국 일본 사이에 이미 제2차 북한 핵 6자회담 관련 문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북한에서 현재 심의중"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2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로슈코프 차관이 러시아 일간지 '브레먀 노보스테이'에 발표한 글에서 '(합의가 진행중인) 문건은 평양의 핵 포기와 조선에 대한 불가침 담보 제공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2차 6자회담은 미국과 조선의 회담준비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교도통신은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이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완전한 핵 포기'를 전제로 대북 안전보장을 포함한 4개항 합의를 차기 회의에서 이뤄낼 것을 목표로 조정 중이라고 지난 달 27일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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