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 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 법정 스님의 '오두막 편지' 중에서 ―
★ 우연히 만나 우연으로 끝나면, 그것은 마주침입니다. 우연처럼 만났으나 필연으로 이어지면, 만남입니다. 그 필연은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남이 가져다 주지도 않습니다. 오랜 자기 준비와 기다림 끝에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남은 필연이며,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위대한 창조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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