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국제종합기계 지분 매각 등 그룹지분정리를 완료한데 대한 긍정적 평가로 9.14% 올랐다. 4일째 상승하며 52주(1년)신고가를 기록. 미국의 철강수입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 해제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국제종합기계 지분을 출자사인 유니온코팅에 넘긴 것은 직접적인 지분관계에 따른 추가 출자 위험을 해소한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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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지분 매각 기대감과 채권단의 2조원 지원 재확인 등으로 상한가. 외국인이 300만주 넘게 서로 팔고 사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가운데 개인들의 투기적 매수세가 가세했다. CLSA는 "펀더멘털 악화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매수를 유지한 반면 CSFB는 "주식 보유는 엄청난 리스크를 떠안는 것"이라며 목표가를 5,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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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인 피살 소식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1.12% 하락 반전했다. 4일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던 외국인들도 26만주 이상 순매도로 전환. 굿모닝신한증권 남권오 연구원은 "테러위협, 유가상승 등 악재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행수요 증가와 항공화물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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