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 이창식(사진) 사장은 1일 "주식형 펀드 판매에 총력을 집중해 수탁고 18조원을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날 푸르덴셜과의 매각 본계약 체결 후 첫 전국지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장기 운용실적과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자랑하는 바이코리아 펀드 등 주식형 상품 판매로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익을 실현시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투신시장의 주도권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투증권은 이를 위해 핵심사업을 크게 수익증권판매와 증권 브로커리지 영업으로 정하고 본사관리 인원비율을 현행 21%에서 점차적으로 15%로 축소해 영업인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신흥국가 채권이나 저평가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간접 투자상품으로 푸르덴셜이 운용하는 '월드와이드 인베스터스 포트폴리오(Worldwide Investors Portfolio)'도 조만간 판매할 예정"이라며 "회사 재무구조와 대외 신뢰도가 대폭 강화된 점을 중점 부각해 선진화된 자산관리서비스와 통합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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