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권력 3위인 조명록(趙明錄·사진)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중국 베이징(北京) 군 305병원에서 3주째 신부전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1일 정통한 소식통이 밝혔다.올 3월에도 이 병원에 입원했었던 조 제1부위원장은 현재 신장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제1부위원장은 북핵 문제를 위한 6자회담 등을 조율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저우톄눙(周鐵農) 부주석의 초청으로 지난달 27일 베이징에 도착한 조규일(曺奎一) 조선조국통일민주주의 전선 서기국장은 중국 지도자들과 6자회담 개최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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