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안시현(19·코오롱·사진)이 12월 6∼7일 제주 핀크스클럽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연습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박희정(23·CJ)이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대체선수로 안시현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안시현은 박세리(26·CJ) 박지은(24·나이키골프) 등 14명의 막강 드림팀에 합류하는 행운까지 잡게 됐다.
안시현은 "출전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