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374명(영어권 119명, 일어권 128명, 중국어권 127명) 면접 설문조사 결과, 가장 불편한 점으로 56.7%가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들었다고 27일 밝혔다. 교통혼잡(39.8%) 안내표지판 불편(19.5%) 화장실 불편(6.1%) 음식점 불결(5.9%) 등이 그 다음으로 지적됐다.서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는 시민들이 친절하다(54.3%) 음식이 맛있다(51.6%) 활기차다(34.8%) 독특한 문화유산이 있다(27.5%) 등의 순으로 꼽았다. 추천할 만한 관광명소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경복궁 명동 인사동 순으로 꼽혔다. 음식은 지난해 갈비에 이어 2위였던 불고기가 1위, 5위였던 김치가 2위를 차지했다.
/김동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