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교보생명, 약속어음 만기연장 거부 LG카드 3,025억 상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교보생명, 약속어음 만기연장 거부 LG카드 3,025억 상환

입력
2003.11.28 00:00
0 0

LG카드가 27일 교보생명이 신한은행에 지급 제시한 약속어음 3,025억원을 상환, 1차 부도위기를 또 다시 넘겼다.LG카드는 교보생명이 26일 제일은행 광화문지점을 통해 신한은행 삼성중앙 대기업지점에 교환 회부한 약속어음 3,025억원을 이날 결제했다고 밝혔다.

LG카드 관계자는 "카드결제 대금으로 입금된 1조5,000억원으로 채무를 상환했다"며 "교보생명의 약속어음은 카드채나 기업어음(CP)과는 달리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대출로 다른 금융기관의 채권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8개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은 제2금융권의 만기연장 합의정신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불만스러워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교보생명은 "창구에 제시한 것이 아닌 데다 교환에 회부한 지 하루가 지난 만큼 상환요구를 철회할 수 없다"며 채권단의 만기연장 요구를 거절했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