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사설 학원을 운영하는 학원장과 강사들이 학원 일제단속에 항의하며 27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시교육청에 따르면 20여명의 학원장과 강사들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시교육청 건물 앞에 집결해 과외단속 중단 등을 촉구하며 3시간 가량 항의농성을 벌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관계자들이 갑작스럽게 정문을 통해 밀려드는 바람에 막을 수가 없었다"며 "잘못이 없다면 단속에 적발되지 않을테니 돌아가라고 설득해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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