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보육시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학부모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평가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시는 평가를 통해 건강·위생, 아동보육, 시설운영, 행정 및 재정관리 등 분야별 우수 보육시설을 지정해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보육시설 간 서비스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이 제도의 정식 도입에 앞서 다음 달 자치구당 10곳씩 총 250곳의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평가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내 보육시설은 4,449곳으로 이중 민간시설이 2,329곳, 가정 놀이방이 1,502곳, 국·공립 시설이 553곳, 직장내 시설이 6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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