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발광다이오드/ 서울반도체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사진·www.seoulsemicon.co.kr)는 휴대폰용 칩 발광 다이오드(LED)와 가전 제품용 LED 디스플레이를 주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굳힌 국내 중견 LED 업체다. 1987년 설립된 회사로 92년 현 이정훈 대표가 취임한 후 강력한 리더십으로 경영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과감한 기술개발 투자를 진행, 98년 92억원이던 매출이 4년 만인 지난해 1,000억원으로 늘었다.
고속성장의 원동력은 21세기 광반도체 시대를 개척할 고부가가치 제품인 화이트 LED에 관한 특허기술을 보유했기 때문. 이 제품은 현재 전기·전자 제품의 디스플레이, 핸드폰, PDA 등의 백 라이트용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그 동안 국내 LED 업계에서는 화이트 LED에 관한 특허가 없어 외국 기업에 막대한 외화를 지불해왔다.
독자적인 화이트 LED 특허기술을 보유한 서울반도체는 최근 발광 특성이 우수한 칩 LED에 관한 특허기술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빛의 경로가 길고 지향각의 범위가 넓어서 일정한 단위면적 당 사용되는 LED의 개수를 줄일 수 있다. LED 응용분야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0년까지 9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세계 각국에서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02)3281-6269
컬러코드/ (주)칼라짚미디어
(주)칼라짚미디어(대표 이상용)는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2000년 4월 창립한 학내 벤처로 출발해 기존의 바코드나 2차원 흑백코드를 대체해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컬러코드 기술을 개발한 벤처 기업이다. 국내 순수 기술인 컬러코드 기술은 인간과 컴퓨터 간의 인터페이스 기능을 혁신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미디어 통합 서비스 시대에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컬러코드 서비스가 응용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명함정보의 자동조회, 관리 및 저장서비스, 신문기사에 연결된 동영상 뉴스 서비스, 영화티켓 예매 및 쿠폰 서비스, 영화잡지에 연결된 영화 미리보기 서비스, 전자책 서비스, 교육 서비스, 전자결재 서비스, 멀티미디어 메일 교환, 지도 정보 서비스 등의 제공이 가능하다.
(주)칼라짚미디어는 현재 8건의 특허를 갖고 있고 앞으로도 2건의 특허 등록이 결정된 상태이며 해외에서도 5건이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미지 정보를 이용한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 시스템, 코드 이미지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정보 서비스 시스템 등은 국내에서 특허를 받았고, 컬러코드의 인코딩과 디코딩에 대한 방법을 기술한 특허는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
위성안테나 "세트라"/ (주)마이크로페이스
(주)마이크로페이스(대표 정경환)는 최첨단 위성안테나 분야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벤처 기업이다. 일부 선진국에서 군사용으로만 사용되던 도파관 위성안테나 기술 분야에서 수년간 연구를 한 끝에 지난해 7월 민간용 위성 차량 안테나를 출시했다. 안테나 설계는 물론이고 선진국에서도 이루지 못한 양산기술까지 개발해 제품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세트라'(사진)라 명명된 차랑용 위성 안테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신효율과 전자동으로 위성을 추적하는 장치가 결합돼 차량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도 이동중인 차량에서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가벼운 재질에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설치가 편리하고 도난방지를 위해 제품 밑면을 자석판으로 처리한 것도 특징이다.
또 다른 제품인 가정·휴대겸용 위성안테나 '세트라 라이프'는 기존의 접시형 위성안테나가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것과 달리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작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자동위성추적장치가 내장돼 가정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올 3월부터 유럽에 성황리에 수출되고 있으며 조만간 국내에도 시판될 예정이다. (031) 781-6780
컴퓨터 냉각시스템/ 이씨테크
열전냉각소자를 이용한 컴퓨터용 공냉식 쿨러를 개발한 이씨테크(대표 이강영)는 1999년 설립한 첨단장비 시스템 회사이다. 액정표시장치(LCD) 및 반도체 분야의 전공정 장비와 기타 부대장치의 자동제어 부분을 취급하는 벤처 기업이다. 현재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평가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꾸준한 기술 축적과 더불어 부대장치 제작을 위해 청정실을 설치하는 등 고객 감동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개발한 컴퓨터용 에어컨 XFCOOL은 외부의 공기를 냉각해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에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컴퓨터 처리속도가 빨라지면서 문제가 되고있는 중앙처리장치 과열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열전냉각소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명도 반영구적이고 높은 제습 및 냉각효과를 자랑한다.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의 쿨링 팬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일반인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042) 541-9380
방화형 도어클로저/ (주)디씨에스
(주)디씨에스(대표 김영조)는 화재 시 열은 물론 연기가 발생하는 것도 감지하는 방화형 도어 클로저(사진)를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기계식 열감지 방화형 도어 클로저로 화재 발생시 주변 온도가 70도에서 74도로 높아지면 퓨즈가 녹아 문이 닫히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화재가 나면 연기나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는 경우가 많다.
이 제품은 우선 1차로 연기를 감지하고 2차로 기계식 열감지 장치에 의해 방화문에 부착한 도어 클로저를 작동시키도록 설계돼 있다.
단순하게 열감지 장치만 사용하는 도어클로저보다 훨씬 일찍 화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인명 피해가 줄어들게 된다.
이 제품은 개발 완료 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50개국에서 특허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조 사장은 "다른 제품보다 가격이 5분의1 수준에 불과해 시장의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월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054) 975-5647
24시간용 타임스위치/ (주)신성계전
(주)신성계전(대표 김종도)은 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 등을 20여년간 생산해온 배선기구 전문생산업체로 전력 소비량은 적으면서도 효율은 높은 최첨단 에너지 절약상품 '24시간용 타임스위치'(사진)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초정밀 싱크로너스 발진 방식을 사용한 24시간용 타임스위치는 작동 시간을 정해 놓으면 이에 따라 전원이 유입돼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정전 시에도 3일 이상 정상 작동되도록 설계됐으며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방범등이나 사무용 기기, 각종 전자제품이나 간판 등의 자동점멸용 부품으로 용도가 다양하다. 예약 시간 자동설정으로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고 24시간을 주기로 365일 내내 전기를 연결 또는 차단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주)신성계전은 5년간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타임스위치로 국내 최초로 EM마크를 획득했고, 조달청에서도 우수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타임 스위치는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절반 밖에 안되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신성계전은 타임스위치 뿐 아니라 현재 15건의 특허등록과 의장등록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02)467-6908
암호·인증 보안솔루션/ (주)장미디어인터렉티브
(주)장미디어인터렉티브(대표 이정현, 박병호)는 인터넷에서 암호화 인증기술을 이용한 보안메일시스템 구축 방법 및 운영방법을 제공하고 있는 보안업체다. 자체 취득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장소에 상관없이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메일 송·수신이 가능한 웹 메일에 인증서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 프로그램(사진)을 국내 정보기관, 외교통상부, 예금보험공사, 서초구청 등에 공급했다.
또 암호화 또는 전자서명 메일을 송·수신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인 S/MIME은 현재 보안메일분야의 표준이지만 암호화 개념 및 사용방법이 일반인에게는 어려워 사용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했다. 일반인들 누구나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좋고, 강력한 보안기능이 추가돼 다른 응용제품에도 쉽게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공무원전자카드시범사업에 참여해 이중화 인증서 방식을 적용해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앞으로 정부의 전자카드 도입사업의 확대 시 추가 매출의 향상이 기대되며 2004년에는 국내 시장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02)2007-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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