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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낚시터

입력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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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국화저수지한때 강화지역의 식수원으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수질이 잘 관리된 국화리저수지는 사철 좋은 낚시터로 추천할만하다. 겨울 초입에 입질이 주춤하지만 상류 관리실 앞 일대에서는 붕어와 잉어의 입질이 계속되고 있다. 낚이는 씨알은 20∼30㎝급으로 대체로 고른 편이다. 수입 붕어를 추가 방류하고 있어 허탕 없이 손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미끼는 지렁이와 떡밥을 짝밥으로 다는 것이 좋다. 피라미 입질을 충분히 걷어내야 붕어 입질이 붙는다. 오전 이른 시간대가 유리. 지역 마을회에서 공동관리하고 있는 유료낚시터이다. 1978년 축조된 저수지로 식수로 사용되면서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여있다가 1999년 낚시가 가능해졌다. 수면적 5만2,000여 평. 강화시내 끝지점에서 좌회전, 덕신고등학교 앞을 지나면 저수지다. 문의 김포 삼원레저 (031)985-8992.

당진 가교저수지

당진군 송악면 가교리에 위치한 수면적 5만4,000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로 송악지로도 불린다. 1958년 축조됐다. 상류에 밀생된 수초대와 하류의 깊은 수심대를 갖추고 있어 자원이 많고, 대물 붕어가 곧잘 낚이고 있다. 올들어 유료터로 운영되기 시작한 이곳은 바닥 붕어 외에 토종 붕어를 추가 방류하여 시원한 찌올림과 짜릿한 손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류 수초대에 자리한 수상좌대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저녁시간과 오전시간대에 입질이 활발한 편이다. 소란을 피해 조용한 가운데 노려야 월척급을 만날 수 있다. 방한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팀 출조에도 큰 지장은 없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을 나와 순성 면천방면으로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문의 당진 가교리지 (041)357-1515.

음성 큰골저수지

연중 무휴 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상류에 민가가 없어 수질이 차고 맑은 낚시터다(사진). 지령 50년을 넘긴 큰골저수지는 바닥 붕어와 잉어가 자생하며, 추가 방류한 잉어, 향어가 가세하여 허탕없는 손맛을 안겨주는 곳으로 경기도 이천과 인접하여 수도권 낚시터로 손색이 없다. 중상류권으로는 수초가 형성되어 붕어 포인트로 양호하며, 제방 좌우측의 하류권에서는 잉어와 향어가 곧잘 낚여, 대낚시에서 핑-하는 피아노줄 소리가 날 정도. 수면적 1만2,000여 평의 아담한 준계곡형 저수지로 연안에 설치된 개인 텐트는 바람막이 구실을 하고 있어 한기를 피할 수 있다. 요즘 찾을만한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가까워졌다. 감곡나들목을 나와 극동대학 입구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문의 큰골저수지 (043)883-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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